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의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정되는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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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 조감도 [LH 제공] |
LH에 따르면, 전체 18개층 가운데 2∼5층이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된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는 업무·주거공간과 기업지원·공유시설, 지원 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돼 근로자의 직주근접,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착공해 오는 9월부터 기업 입주가 가능할 예정이다.
LH는 이달 말 입주 기업을 모집하며, 이달 중 수요자 설명회도 연다.
입주 대상은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 11개 업종에 해당하는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기업부설연구소다.
창업기업의 경우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우대·선정한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 부문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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