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I로 달라진 일상 'WIS 2025', 체험형 10사 10색 전시에 관람객 흡족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1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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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 2025, 24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삼성·LG전자, 다양한 AI 체험존 운영
SKT·KT, 이색 콘셉트로 AI 전략 소개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WIS)’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주요 ICT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했다. 

 

▲ 2025 월드 IT쇼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메가경제]

 

각 사는 각기 다른 독창적인 컨셉으로 부스를 꾸미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AI 기술이 어떻게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지 소개했다.

 

◆ 'AI 교실' 삼성전자 부스, 맞춤형 체험으로 갤S25 기능 알려

 

▲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학교 콘셉트 공간에서 갤럭시 AI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의 AI 기능을 강조하며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는 마치 학교 교실처럼 꾸며져, 관람객들이 마치 강의를 듣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스태프는 칠판 앞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소개하며 열정적으로 설명했고, 관람객들은 책상에 앉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이밖에도 패션, 여행,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미션을 수행하며 갤럭시 AI의 활용법을 체험할 수 있는 미션존도 마련됐다.

 

여행존에서는 갤럭시 AI 기능을 통해 사진만으로 여행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의 대표 관광지인 자유의 여신상 사진을 찍고 갤럭시 AI에게 입장료가 얼마인지를 물어보자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줬다.


◆ ‘신제품 종합 선물세트’ LG전자, 다양한 혁신 기술 선봬


▲ LG전자 부스에 전시된 이동형 AI홈 허브 'Q9'. [사진=메가경제]

 

LG전자의 부스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돋보였다. 

 

우선 부스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이동형 AI홈 허브 'Q9'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연내 출시 예정인 Q9은 집안을 돌아다니며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감정을 표현하는 등 사용자와의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TV '스탠바이미2'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 ‘스윙’, 맞춤형 AI 기능이 강화된 올레드 TV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최근 출시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과 기아와 협업해 차량에 AI 가전을 결합한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도 전시됐다.

 

◆ SKT, '골드러시' 테마로 AI 피라미드 전략 소개


▲ SK텔레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AI 골드러시 테마로 꾸며진 RC카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SK텔레콤의 부스는 서부개척시대의 '골드러시' 테마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는 SKT가 추진 중인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골드러시 시대에 비유해 관람객들의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AI 인프라인 AI DC(AI 데이터센터)는 철도, 기업들의 업무를 돕는 AI B2B는 광부들의 필수품이었던 곡괭이와 청바지, AI B2C 서비스는 금으로 표현했다. 

 

스태프들은 서부시대를 연상케 하는 유니폼을 맞춰 입었으며, 골드러시 테마의 게임을 체험하려고 관람객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모습이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했다.

 

이밖에도 SKT 부스에는 팩토리, 오피스, 홈, 병원 등 SKT의 AI B2B와 B2C 서비스가 실제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AI DC'와 '네트워크 AI' 등 SKT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이루는 핵심 기술도 소개됐다.


◆ '한국적 AI' 내세운 KT, 한옥 마당 부스에서 K-문화 체험


▲ KT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이 AI 댄스 챌린지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KT의 부스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한국적 AI를 내세우며 마스터 브랜드 'K-인텔리전스'를 알리고 있는 KT는 부스 전체를 한국적인 콘셉트로 구성했다. 한옥의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스태프들이 입고 있는 한복 스타일의 유니폼이 인상깊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부스 중앙에서 진행된 댄스 챌린지다. 관람객들은 KT 위즈의 치어리더들과 함께 지니뮤직 음원에 맞춰 케이팝 댄스를 추는 체험을 했다. 화면에는 AI가 생성한 댄서가 등장해 마치 여러 명이 함께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KT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기반 B2B 서비스 등이 소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WIS 2025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주제로 AI를 비롯해 로봇, 반도체, 클라우드 등 첨단 ICT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는 17개국에서 450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며, 참가국 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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