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IP 커머스 스타트업 ‘옴니아트’ 지분 투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06 14:45:56
  • -
  • +
  • 인쇄
IP기반 커스텀 상품 제작 플랫폼 ‘얼킨캔버스’ 운영

하이트진로는 예술 작품 등 지적재산(IP)을 상품화해 유통‧판매하는 IP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옴니아트’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옴니아트가 서비스하는 ‘얼킨캔버스’는 작가가 예술 작품, 캐릭터, 연예인, 기업 로고 등의 시각 IP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이미지를 결합해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 [하이트진로, 옴니아트 각사 CI]

 

하이트진로는 저작권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제품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도 함께 판매하는 등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프린트 시스템과 e-풀필먼트 시스템 기반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 얼킨캔버스는 지난해 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뒤 6개월 만에 가입 회원 수 1만 4000명을 확보하고 월 5만 명 이상의 웹사이트 방문을 기록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옴니아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올해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스타트업의 가치증대를 위해 기존 투자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배민, 하남에 국내 최초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국내 최초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을 개관하며 라이더 안전과 건강한 배달 문화 확산에 나섰다.21일 회사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연면적 8,000㎡(지상 3층) 규모로,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365일 실습이 가능한 국내 최대 이륜차 교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