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 출시…중·저신용자 ‘금리 부담’ 낮춘다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5:07:16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의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 저축은행권 전반 확대
비대면 대환 시스템 적용 편의성
대출 한도 1억원으로 상향…재직 1년·연소득 2천만 원 이상 대상, 10년 분할 상환 방식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브링업 & 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를 저축은행권 전반으로 확대한 포용금융 상품이다.

 

 

▲ 신한은행, 저축은행 대환전용 대출 출시 [이미지=신한은행 제공]

저축은행 이용 고객을 1금융권인 은행권으로 유입시켜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신용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대환대출 상품의 한도를 기존 프로젝트보다 두 배 확대한 1억 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이며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인 저축은행 신용대출 보유 고객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이며 원금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되어 고객의 상환 부담을 분산했다. 특히 ‘대출이동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24년 9월부터 추진해 온 ‘브링업 & 밸류업’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약 1364건, 246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춰주는 그룹의 대표적인 상생금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은행측은 평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제1금융권으로의 안정적인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신용도 개선과 금융 접근성 확대를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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