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지방세입 체납자 실태조사 TF 출범…소액 체납 관리·복지 연계 강화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5:14:41
  • -
  • +
  • 인쇄
100만원 미만 체납자 1만 7885명 대상 실태조사
납부 능력 확인부터 위기가구 발굴까지 현장 중심 운영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남구가 지방세입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남구는 지방세입 체납자 실태조사 TF팀을 신설하고 지난 2일 구청장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박재범 남구청장(가운데)과 지방세입 체납자 실태조사 TF팀 구성원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 제공]



TF팀은 기존의 고액·상습 체납자 중심 체납처분에서 나아가 100만원 미만 소액 체납자와 세외수입 징수 부진 과목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꾸려졌다. 공무원 2명과 현장 조사 및 전화 상담을 담당하는 기간제근로자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사 대상은 지방세 100만원 미만 체납자 1만 3357명과 세외수입 징수 부진 과목 체납자 4528명 등 총 1만 7885명이다.

TF팀은 현장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체납자의 거주지와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체납 사유를 유형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리할 계획이다.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경우에는 복지 부서와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TF팀 운영은 단순한 체납액 징수를 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발굴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TF팀원들은 발대식에서 공정한 세정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다짐 서약서를 전달하고 성실한 실태조사 수행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령 환자에게도 효과 유효"…대웅제약 펙수클루 '실전 성적표' 공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실제 의료현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령 환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환자에서 높은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2

‘케이-축구 혁신위원회’ 전격 출범…최휘영 장관·박지성 공동위원장 체제 가동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대한민국 축구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축구계의 핵심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축구 혁신을 위한 상설 기구를 띄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케이-축구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혁신위는 대한민국 축구의 근본적인 체

3

LF, 이자벨마랑 2026 겨울 컬렉션 국내 첫 공개…'마이아 백'·베켓 스니커즈 육성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가 전개하는 프렌치 쿨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이 2026년 겨울(FW)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F는 수입·판매하는 이자벨마랑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이자벨마랑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26 FW 프리뷰' 행사를 열고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최신 컬렉션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