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축구 혁신위원회’ 전격 출범…최휘영 장관·박지성 공동위원장 체제 가동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16: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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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출범식… 대한민국 축구 미래 비전 수립 위한 한시 기구 운영
이영표·박주호 등 축구인 및 유승민 체육회장 참여…거버넌스·유소년 육성·첨단 기술 도입 논의
박지성 위원장 “미래 방향 설계”·최휘영 장관 “현장 실행 뒷받침할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대한민국 축구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축구계의 핵심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 축구 혁신을 위한 상설 기구를 띄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케이-축구 혁신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혁신위는 대한민국 축구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운영되는 한시적 기구다.
 

혁신위의 공동위원장으로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회 위원이 추대돼 혁신 작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 K-축구 혁신위원회 구성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영표·박주호 등 현장 목소리 대변…거버넌스 개편 및 유소년 육성 정밀 타격
 

체육계 전문가들은 이번 혁신위가 행정 관료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축구인들과 법률·학계 전문가들을 대거 포진시켰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위 위원으로는 최휘영·박지성 공동위원장을 필두로 현장 리스크와 행정 구조에 대해 목소리를 내온 이영표 해설위원과 박주호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여기에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등 체육계 고위 관계자들과 법률 자문을 맡을 유영근 변호사, 스포츠 정책 전문가인 김대희 교수 등이 합류해 전문성을 높였다.
 

혁신위는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핵심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신뢰를 회복키 위해 대한민국 축구의 의사결정 및 행정 체제 구조 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다지기 위한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고도화 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과 과학적 훈련 인프라를 현장에 안착시켜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사업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기구 출범에 앞서 현장 축구 관계자 및 각계 전문가들과 잇달아 만나 이와 같은 혁신 과제의 시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박지성 위원장 “지속 성장 미래 설계”…문체부, 제도적·행정적 지원 총력
 

혁신위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담긴 혁신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성 공동위원장은 “이번 혁신위원회를 통해 그간 축구 현장에서 논의되고 고심해 온 다양한 고민들을 가감 없이 담아내겠다”라며 “대한민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케이-축구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지도를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휘영 공동위원장(문체부 장관) 역시 “국민과 축구 팬들에게 신뢰받는 축구인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장기적 비전이 수립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혁신위에서 도출된 대안들이 탁상공론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튼튼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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