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전국 평균기온은 0도 안팎이지만, 일별 최저·최고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기온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날씨 속에서 방한 액세서리는 보온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면서도 상황에 맞춰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매 시즌 꾸준히 선택되는 아이템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지속가능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는 이번 시즌 100% 캐시미어로 만든 액세서리 물량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캐시미어 클래식 머플러’는 겨울철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의 머플러로, 전년 대비 물량을 3.5배 늘려 생산했으며 현재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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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코오롱FnC] |
더 짧은 기장감의 ‘캐시미어 쁘띠 머플러’ 역시 전년 대비 3.3배 늘린 물량을 준비했으며 12월 2주 차 기준 판매율 77%를 기록했다. 이 제품은 캐시미어 실을 이중 구조로 짜 형태 변형이 적고 탄탄하게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겨울 코디에 활용도가 높다.
바라클라바 제품군에서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르캐시미어의 ‘캐시미어 바라클라바’는 모자와 머플러 결합한 구조로 묶거나 풀어서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12월 2주 차 기준 판매율 58%를 기록했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의 니트·퍼 아이템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니트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이 가볍고 목 둘레를 감싸는 디자인인 ‘프릴 포인트 니트 바라클라바’는 판매율 78%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럭키슈에뜨의 온라인 라인 ‘슈에띠즈(Chouetties)’의 ‘스트라이프 니트 비니’와 ‘스트라이프 니트 머플러’ 역시 인기다.
럭키슈에뜨는 이번 시즌 따뜻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 계열의 페이크 퍼 기반 제품군을 강화했다. ‘페이크 퍼 버킷 햇’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으로 얼굴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모자로 겨울 코디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페이크 폭스 머플러’는 카라가 없는 코트나 아우터와 함께 착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방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코오롱FnC의 브랜드들도 겨울 액세서리 트렌드와 수요 변화에 맞춰 제품 구성과 물량을 조정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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