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톡', 신촌·사당 옥외광고 캠톡커 시대 행보...인플루언서 유나미 홍보모델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6 15:35:58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영상통화 플랫폼 캠톡(Camtalk)의 개발사인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가 최근 서울 서초구 이수역(사당역 방면)에 새로운 옥외광고를 공개하며 브랜드 확장과 대중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너와 나의 에이전트(Agent), 캠톡커"라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에이전트'는 두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한다. 나아가 캠톡이 사용자 간의 관계 형성을 돕는 중요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6일 캠톡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촌 오거리에서 이미 선보인 대형 옥외광고에 이어, 캠톡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광고의 모델로는 인스타그램에서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유나미가 참여해 캠톡커로서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캠톡 애플리케이션(앱)은 전문 영상기술 기업 메이트네트웍스가 개발한 비디오 기반의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플랫폼으로, 현재 퍼블리싱(유통)은 비씨이노베이션(대표 박현석)이 맡고 있다. 캠톡은 글로벌 영상통화 플랫폼 '뷰챗(View chat)'의 국내 버전으로, '아자르(Azar)'에 필적하는 경쟁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캠톡의 실시간 누적 연결 수는 1억 콜에 달한다.


전우호 메이트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이수역 옥외광고를 통해 캠톡이 사용자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이 서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캠톡은 빠르게 성장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다양한 소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캠톡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박현석 비씨이노베이션 대표는 "캠톡은 '캠톡커'라는 자체 플랫폼 크리에이터를 꾸준히 모집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플랫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캠톡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기존 유료 구독 플랫폼과 차별화된 캠톡만의 방식으로 회원 누구나 캠톡커의 숏폼 동영상, 음성 메세지, 이미지를 SNS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광고 모델인 유나미는 캠톡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커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나미는 이번 광고를 계기로 더 많은 사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캠톡 앱은 만 19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원스토어, 애플 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에너지솔루션, 4조원 규모 FBPS와 '배터리 모듈' 계약 해지…'ESS로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고객사인 FBPS(Freudenberg Battery Power System)의 배터리 사업 철수로 2024년 4월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상호 협의를 통해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약 3조9217억원으로 이는 전체 계약액(27억9500만 달러) 중 이미 진행된 물

2

드류 포브스 인터뷰 통해 조명된 Web3·RWA의 미래…펑크비즘 글로벌 행보와 맞닿다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지난 11월 13일 Web3와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담은 드류 포브스(Drew Forbes)의 인터뷰 영상이 펑크비즘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글로벌 Web3 산업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드류 포브스는 Web3와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과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3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