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그룹, 전순옥 전 의원 경영고문 위촉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6:15: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형지그룹이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순옥 전 의원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했다.

 

형지그룹은 4일 전 고문이 중소상공인 보호 입법과 정책 연구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소상공인 상생 전략에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 전순옥 형지 경영고문. [사진=형지그룹]

 

전 고문은 제19대 국회의원 재임 시절 중소상공인 보호 관련 입법 활동과 현장 지원에 주력했으며, 소상공인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 연구와 실천 활동을 병행해 왔다.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참여해 소규모 제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고문과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 활동을 계기로 2011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현재 전 고문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소상공인연구원의 초대 이사장은 최 회장이었다.

 

양측은 그간 패션산업의 기반인 대리점·협력업체·소상공인의 동반 성장이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인식을 공유해 왔다. 이번 경영고문 위촉을 통해 전국 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형지그룹의 내수 활성화 전략과 소상공인 상생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 고문은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으로, 노동 인권과 소상공인 보호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전태일기념관 관장을 맡고 있다.

 

형지그룹 관계자는 “전순옥 고문은 최병오 회장과 오랜 기간 패션산업과 소상공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온 인물”이라며 “여성캐주얼 부문을 비롯해 형지I&C,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의 유통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상생 경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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