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비스 북부는 서울 강서구에 수도권 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교육관'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안전체험교육관은 직원들이 작업별 유해·위험 요소와 유사한 상황을 직접 체험·인지하도록 해 실제 현장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립됐다. 연면적 766㎡ 규모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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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KT 그룹경영실 김영우 실장, KT Service 북부 안현 노조위원장, KT Service 북부 김현수 대표, KT 안전보건총괄 박종욱 사장, KT네트워크부문 서영수 본부장 [사진=KT 제공] |
이곳은 통신업계뿐 아니라 모든 산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넘어짐 사고, 운전 사고 등을 VR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밀폐공간, 철탑 등주, 난간대 넘어짐 등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체험하는 특화 시설 15곳을 갖췄다.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 사장은 개관식에서 "안전체험교육관이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반복해 KT 그룹뿐 아니라 파트너사 직원들의 올바른 안전 의식 정착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수 KT 서비스 북부 대표는 "'우리 현장은 다치면서까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안전을 최우선 경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KT 엔지니어와 KT 그룹사뿐 아니라 모든 사업자가 참여 가능한 체험중심 교육을 시행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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