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신임 대표에 송호섭 전 스타벅스코리아 CEO 내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11-23 16: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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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으로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내정됐다.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 의 신임 CEO 및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 송호섭 bhc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bhc그룹]

 

내정된 송 신임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를 맡아 해당 기업을 국내 최대 F&B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소비재‧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하며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 및 성장도 견인했으며 중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운영‧실행 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bhc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송 대표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CEO 직무를 맡아오던 이훈종 사내이사는 내달 초로 예정돼있는 송 신임 대표 취임 후 본연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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