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 자체 개발···"금융사기 예방 강화"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9-15 17:25:58
▲ KB국민은행 사옥 전경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 자체 개발로 금융사기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자체 개발한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로 금융 소비자의 전자금융 피해 사고 예방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이스·메신저 피싱사기는 피해 고객이 사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금융사가 이상금융거래를 모니터링해 거래를 확인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피싱 사기에 적시에 대처하고자 약 6개월간 화이트해커와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담당자가 사기 수법을 재현하고 거래 패턴을 분석해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또한 피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명의로 사기범이 비대면 거래 시 정상 고객과의 구분이 어려웠지만 이번 전자금융사기 탐지기술을 통해 사기범의 비정상 금융거래를 적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말부터 탐지기술 적용 후 일평균 3~4건의 사기의심 거래를 탐지하며 현재까지 170여건의 부정이체를 차단하고 약 25억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통한 부정이체와 오픈뱅킹을 이용한 타 금융회사 이체까지 추가적인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다”며, “현재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에 적용되어 있는 AI기술의 고도화를 진행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선보인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대포통장 발생 건수를 42% 감축했으며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 도입을 통해 약 2만 400여 건의 악성앱을 차단해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은행권 최초로 문자 메시지에서 은행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RCS 기반 문자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컬트와 음악의 만남'… 허스키&아키, 장르물 신작 소설 ‘인멸: 잿산의 저주’ 출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오컬트 스릴러 소설 ‘인멸: 잿산의 저주’가 출간됐다. 이번 작품은 다방면에서 활약해 온 크리에이터 듀오 '허스키 & 아키' 형제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소설 ‘인멸: 잿산의 저주’는 인간의 욕망과 걷잡을 수 없는 저주가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오

2

IPARK현대산업개발, 11월 2일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 개관…재건축 사업 역량 소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목동 일대 정비사업을 겨냥해 주거 브랜드와 도시개발 역량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주거 철학과 복합개발 경험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2일 서울 구로구에 '목동 아이파크 라운지'를 개관한다고 27

3

동아오츠카 새 수장에 김준하 생산전략실장…27년 내부 경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이 동아오츠카 신임 사장에 김준하 생산전략실장을 선임했다. 제품 개발과 생산관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내부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경영 연속성을 이어가려는 인사로 풀이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김준하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사는 다음 달 1일자로 시행된다. 1973년생인 김 신임 사장은 경기대학교 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