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영애가 2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하는 한편, 눈부신 미모의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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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가 엘르 매거진 1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사진=엘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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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가 엘르 매거진 1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사진=엘르] |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컴백하는 이영애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12월호 화보에 참여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세심하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끌어내는 데 집중했으며 다양한 표정 연기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해 '화보 장인'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화보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마에스트라' 첫 회를 앞둔 심경을 집중적으로 밝혔다. 그는 "걱정과 함께 설레는 마음"이라면서 "극중 제가 맡은 차세음은 바이올린을 아주 잘 켜는 지휘자다. 8개월에 걸쳐 지휘법과 바이올린을 함께 배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만큼의 희열도 있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비밀스러운 사건이 진행되면서 인물과 인물 사이의 긴장감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음악을 들으며 대본을 보니 화면 속 내 모습 위로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장면을 상상하게 되더라. 음악뿐 아니라 미스터리 요소도 큰 작품"이라도 설명했다.
"새롭게 도전하며 작품 속 배역은 물론 다양한 창구를 통해 여러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어떻게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특정한 이미지나 상징적인 역할로 기억되고 싶지는 않다. 가늘더라도 길게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큰데 오래 일하려면 삶도 균형을 이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배우로서 엄마이자 아내로서 조화를 이룬 사람 이영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가 사건의 진실을 찾는 여성 지휘자 차세음으로 변신한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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