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성남 금광1구역 현장 방문...안전경영선포식 열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5-21 23:50:22
  • -
  • +
  • 인쇄

LH(사장 김현준)는 건설현장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안전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한 안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날 성남 금광1구역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에게 CEO 안전경영의지를 직접 전달했다.

성남 금광1구역은 재개발사업(성남 재개발 2단계)이 추진되는 곳으로, LH가 지난 2008년부터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 김현준 LH 사장이 21일 성남 금광1구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LH 제공]


김 사장은 “국민의 생명 및 안전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특히 중대재해 예방, 사망사고 제로화, 입주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LH 안전홍보 동영상 시청과 더불어 중대 재해로 이어지기 쉬운 건설기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계장비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정보 전달 효과가 높은 안전교육 VR 콘텐츠를 제작해 이날 현장에서 시연했다. 제작된 VR 콘텐츠는 공사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LH는 정부가 세운 2022년까지 산재 사망사고 60% 감축 목표에 따라 △안전 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조직 및 인력 △예산 확대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2018년 대비 산재사고 사망자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센터 서비스 제공 등 건설현장 취약근로자를 위한 보호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건설현장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확대 등 근로자 중심의 작업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모든 지역본부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안전경영선포식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욱 체계적인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건설현장에 개별 설치된 스마트 안전장비를 하나로 통합해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상시 모니터링 제도인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도 도입한다.

김 사장은 “안전 부문은 경각심을 가지고 중요하게 생각해야한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황경노 포스코 前 회장 별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전(前) 회장(향년 96세)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 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72년 상무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1990년 다시 포항

2

에스알,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서 3관왕 달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1일 열린 ‘2025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올해를 빛낸 ‘2025 기관대상 전략혁신부문 우수상'과 ‘내부감사 경진대회 우수상’에 이어,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가 ‘자랑스러운 감사인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감사부문 3관왕을 달성했다. ‘2025 기관대상 우수상’은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가 해마다

3

KAI, 제3차 'K-AI Day' 개최...항공우주 SW·AI 경쟁력 강화 논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3차 ‘K-AI Day’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개발 관련 국내외 기업의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SW 개발 역량 제고를 위한 업체 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