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 유원형 기자] 한국내 1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가로수길(Apple Garosugil)이 토요일인 27일 오전 10시에 서울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애플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스토어 내 프로그램들을 한곳에서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한국의 고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전 세계 애플 스토어들과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스토어의 전면은 25피트(약 7.6미터) 높이의 유리 파사드로 설계되었다. 이같은 외양은 방문자의 발걸음을 가로수들이 늘어선 거리로부터 자연스럽게 스토어 내부로 이끌게 되고, 실내에도 거리의 가로수를 반영한 듯 나무가 배치되어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흐릿하게 설계됐다.
매장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티브한 애플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매일 진행되는 '투데이 앳 애플(Taday at Apple)'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사진, 음악, 예술과 디자인, 코딩 등의 분야를 배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무료 세션들을 선보인다. 해당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인 크리에이티브 프로(Creative Pro)들이 이끄는 프로그램들은 역동적인 6K 비디오월이 설치된 스토어의 중심인 '포럼(Forum)'으로 사람들을 함께 모이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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