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돋보기] 건보료 연체 이자 인하... 내년부터 5% 이내로

이종빈 / 기사승인 : 2019-03-21 11:42:22
  • -
  • +
  • 인쇄

[메가경제 이종빈 기자] 내년부터 건강보험료를 제때 내지 않았을 때 추가로 물어야 했던 연체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2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건보료 연체금 상한선이 최대 9%에서 5%로 내려간다.


현재 건보료를 제날짜에 내지 못하면 하루 단위 사후정산방식에 따라 최초 납부기한 경과일로부터 30일까지는 매일 체납 보험료의 0.1%에 해당하는 연체금을 낸다. 30일 이후부터는 연체료가 매일 0.03%씩 더해져 최대 9%까지 가산된다.


[일러스트 = 연합뉴스]
[일러스트 = 연합뉴스]

건보공단은 연체료 가산방식을 납부기한 경과 후 첫 달에는 2%를 물리고, 이후 매월 0.5%씩 가산해서 최대 5%만 부과하는 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보험료를 제때 내지 못해 연체료로 짊어져야 하는 금전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건보료 연체이자율을 30일 기준 월 금리로 환산하면 3%다. 이는 법인세 연체이자율의 3배가 넘고, 전기요금의 월 1.5%, 이동통신사의 2%보다도 높다.


실제로 건보공단의 '2012~2016년 6월 건강보험료 연체금 징수현황’을 보면, 건보공단은 가입자들로부터 연체 이자로 5년간 6763억원을 거뒀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394억원, 2013년 1449억원, 2014년 1533억원, 2015년 1577억원, 2016년 6월 기준 81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건보공단은 건보료뿐 아니라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다른 사회보험료의 연체이자율도 같은 수준으로 낮추는 입법작업을 지원한다. 4대 사회보험 가입자의 연체 이자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종빈
이종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뷰티 신상 총출동"…다이소, ‘Daiso-DAY 소문난 뷰티 신상’ 행사 개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다이소가 온라인몰을 통해 뷰티 브랜드 신상품과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은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성다이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다이소몰에서 ‘Daiso-DAY 소문난 뷰티 신상’ 행사를 열고 약 290여 종의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뷰티

2

수이즈, 어린이 전용 스노클링 세트 출시…안전성·착용감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수영용품 전문 브랜드 수이즈(SUIZ)가 안전성과 착용 편의성을 강화한 어린이 전용 스노클링 물안경 세트를 선보이며 여름 물놀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수이즈는 어린이를 위한 전용 스노클링 물안경 세트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이즈는 동양인 얼굴형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설계와 2중 밀착 구조를 적용한 스노클링 마스크 및 프리다이빙

3

"고객과 함께한 100년"…유한양행, 김선태 협업·사회공헌 나선다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인기 유튜버 김선태와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과의 소통 및 사회공헌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충주시 노인복지관과 충주시 푸드마켓에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상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