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선유고가차도' 철거 완료…경인고속입구교차로 평면교차로 전면 개통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00:43:34
경인고속입구교차로 평면교차로 교통운영체계 변경…목동교→양화대교 1~2차로 좌회전
‘양화대교→여의도’ ‘양남사거리→목동교’ ‘여의도→양남사거리’ 1차선 좌회전
남·북측 횡단보도 신설…“도시경관 회복‧지역 간 단절 해소‧지역경제 활력 기대”

30년 된 선유고가차도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경인고속입구교차로가 평면교차로로 교통운영체계가 변경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 여의도 방면과 양화대교 방면의 전 구간 철거를 완료하고 경인고속입구교차로 사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 철거 전 선유고가차도 전경. [서울시 제공]

‘선유고가차도’는 양평동 3가 및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미관을 해쳐 영등포 일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구해온 주민 숙원 사업이었다.

선유고가차도 철거공사는 먼저 지난해 12월 여의도방면 2차로(261m) 철거에 들어가 올해 5월에 마쳤고, 올해 5월 양화대교방면 2차로와 나머지 구간 총 400m의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돼 9월 목동방면이 완료됐으며 이달 1일부터 모든 구간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 선유고가철도 목동교 방향 철거 전(위)과 철거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철거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고가차도를 이용하던 ‘목동교→양화대교’ 방면을 이용하는 차량은 평면교차로가 조성된 경인고속입구교차로 1~2차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또, ‘양남사거리→목동교’, ‘여의도→양남사거리’, ‘양화대교→여의도’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각각 신설된 1차로에서 P턴 등 우회도로 대신 좌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경인고속입구교차로 남측과 북측에 횡단보도가 추가로 신설돼 보행자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 양화대교 방면 2구간 철거 및 포장 완료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선유고가차도로 막혔던 도시 경관이 회복되고, 지역 간 단절이 해소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평동, 당산동 일대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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