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여자친구=이복동생 발언은 거짓말, 성희롱은 아니지만" 사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3 0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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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사기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하는 한편,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었다"라고 부인했다.

 

▲ 작곡가 유재환이 1일 자신의 SNS에 각종 사기 논란과 성희롱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사진=유재환 인스타그램]

 

유재환은 5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죄송합니다. 모든 게 저의 불찰”이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

 

글에서 그는 “오늘까지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 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 드렸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 드리고 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채무 변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다”며 “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 지인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 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다”며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 상처를 겪었는데 절 보고 직접 말을 못 한 거면 백 번 천 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결혼 예정인 여자친구를 이복동생이라고 거짓말 한 것에 대한 민망한 속내도 드러냈다. 유재환은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하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 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 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였다”며 후회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지난달 작곡가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 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것 마냥 오해가 될 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됐다는 상황 판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 달 작곡가인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발표해 축하를 받았으나, 얼마 뒤 각종 커뮤니티에 ‘유명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연예인, A씨의 작곡사기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몇몇 네티즌은 유재환이 보낸 SNS 메시지를 직접 공개해 성희롱 의혹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이에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가 5월 1일 SNS에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다음은 유재환 글 전문이다.

 

죄송합니다 모든게 저의 불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생각합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하여 여러분들께 큰 실망감을 드렸습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여러분께 드린 실망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오늘까지도 한분한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 날짜도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드리고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입니다.

 

선입금을 받은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계정등이 너무많아 선입금으로 하는 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말씀을 드려서 받게되었습니다.. 다만 저의 실수는 좋은 일로 시작하잔 걸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받아서 작업이 늦어진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아니었습니다. 일단 일부 카톡 캡쳐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 내용이 전부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 제게 그런 맘의 상처를 겪었는데 절 보고 직접 말을 못한 거면 백번천번 찾아가 사죄하고 또 사죄하겠습니다… 저는 사과를 너무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큽니다..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 당최 뭔 생각인지 제가 톱스타도아니고, 아이돌도 아니고 그런데 한달 전 그 당시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게 부담스럽고, 감춰야 할 일반인 여자친구였기에 너무 갑작스레, 워딩을 정말 미친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섣부르게 올렸던 결혼 글 관련해서도 말씀드리자면,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결혼식장부터 집까지 실질적인 준비하고 있는 상황인 거 마냥 오해가 될만한 문장이 들어가 있었다고 뒤늦게서야 잘못되었다는 상황 판단이 되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걸 잘알기에 앞으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제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겠습니다.

 

음악 만드는 걸로 평생을 살아오고 ,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어 자숙하고 음악으로 봉사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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