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남편 구준엽의 마약 루머에 분노 "허위 사실 유포..법적 대응할 것"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09:23:1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의 국민 배우인 서희원이 남편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분노하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 대만 배우 서희원이 남편 구준엽의 마약설에 대해 부인하며 강경대응 뜻을 밝혔다. [사진=보그]

6월 21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TVBS 등은 방송인 미키 황(황자교)가 구준엽 마약 투약 의혹을 주장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키 황은 최근 "과거 서희원과 함께 한국에 놀러갔고, 당시 서희원과 교제하던 구준엽이 화장실로 데리고 가 마약 투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폭로에 대해, 서희원과 그의 여동생 서희제는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미키 황의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해당 사건은 이미 2004년 법원을 통해 결백을 인정받았다. 구준엽이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을 한다고 추측하지 말아달라. 아울러 서희원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도 없는 상태"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며,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미키 황이 빠르게 쾌차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실려간 미키 황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기도 했다.


한편 대만의 국민 MC로 인기가 높은 미키 황은 최근 미투 폭로를 당했다. A씨는 10여년 전 17세일 때 미키 황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것. 이에 대해 미키 황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동시에 다른 연예인들에 대해 무차별 폭로를 이어가 대만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급기야 그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 실려갔다.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자금 압박을 받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일

2

쿠팡,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중소기업 물류 협업 출범식 개최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은 오늘(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

3

롯데칠성음료,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 공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롯데칠성음료의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7년 만에 제작된 총 2분25초 길이의 기업 PR영상으로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영상에는 세대별, 나라별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