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상생경영 본격화...수익금 일부 사회공헌기급 조성 등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19 07:36:36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위해 엔투비와 협력

현대제철이 소모성 자재(MRO) 전문기업인 엔투비와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수익금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한다.

단순한 기업간 협력을 넘어 ESG모델로 자리잡을지 기대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진 = 현대제철 제공)

 

MRO는 기업과 산업시설에서 필요한 장비, 기계, 인프라 등 유지, 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전기자재, 공기구, 철강설비 부품 등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하게 됐다.

MRO는 금액 및 건수에 비해 업무효과가 낮고 번거로워 주요 기업이 적극적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제출은 이번 협약으로 구매 최적화는 물론, 해당 업무 담당자가 보다 전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돼, 장기적으론 회사 전체의 업무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약엔 현대제철이 구매대행 사업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

조성된 기금은 제철소 인근 바다 환경개선, 나무심기 행사 등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 활동을 비롯해, 중소기업 작업환경·제조설비 개선 컨설팅 지원 등 동반성장 활동에도 쓰인다.

또 보육종료아동 기능인력 양성, 기술·학업 멘토링 등 사회취약계층 성장 및 자립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매업무 효율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개선전략으로 구매대행을 도입했다"며 "향후 구매 경쟁력 강화는 물론 회사의 ESG 활동 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염태영 의원, “서울지하철 부정승차 부가운임 95억 원”…미납액 18억 넘어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서울지하철에서 최근 3년간 부정승차로 95억 원이 넘는 부가운임이 부과됐지만, 이 가운데 18억 원 이상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부정승차에 따른 부가운임의 건수 기준 징수율도 2023년 85%에서 지난해 76%로 하락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

2

삼성E&A, 사우디서 4조 7000억원 비료 플랜트 수주…2030년 완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03년 사우디 시장에 진출한 이후 축적한 현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플랜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화학회사 사빅(SABIC)의 비료 부문 자회사 사빅 애그리뉴트리언츠와 ‘SAN-7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EPC

3

영도구, 추석 맞아 취약계층 30가구 방문…안부·생활실태 살펴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실태를 살피는 명절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영도구는 청학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추석 나눔 행사, 나누는 정(情), 따뜻한 정(情)’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사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