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이 개봉 2일 전인 오늘(24일)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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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준-아이유 신작 영화 '드림' 공식 포스터. [사진=옥토버시네마] |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렬한 캐릭터들의 신선한 조합, 듣는 재미를 더하는 말맛 티키타카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림'이 24일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흥행 선두주자의 탄생을 알렸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림’의 예매율은 80.3%(6만 2574명)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킬링 로맨스’의 예매율(5.4%)과 비교해봐도, ‘드림’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최근 극장가 외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드림'은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로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어 앞으로 시작될 '드림'의 흥행세에 기대가 쏠린다.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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