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9월 1∼7일 개최…소상공인-중소기업 6천개사 제품 할인판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전으로, 올해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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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배치도. [국토부 제공] |
올해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유통채널 230곳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약 6천 곳의 우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야제 특별행사는 동행축제 개막 전날인 31일에 새로 단장한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져 다양한 즐길거리와 동행축제 의미 및 동참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상생협력 대기업‧벤처기업, 기획전에 참여한 중소‧소상공인, 유관 협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광화문광장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도 행사에 참여하거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야제 본 무대는 31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종이비행기를 소재로 한 오프닝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참여기업의 응원 목소리 전달, 가수 권인하의 공연, 리아킴과 서울공연예고 학생들의 댄스와 챌린지 퍼포먼스, 그리고 피날레 성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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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간의 동행축제’ 전야제 시간계획. [국토부 제공] |
오프닝 공연은 종이비행기 세계챔피언 ‘위플레이’ 팀이 대한민국 경제의 비상을 소원하는 의미에서 종이비행기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공연을 하고, 공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다같이 종이비행기에 소원을 적고 직접 날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주요내빈 축하인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의 개막선언, 동행축제에 참가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전하는 메시지 순서에 이어 권인하, 리아킴 등이 꾸미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피날레 무대는 바리톤 정경과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가 장식한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무대 주변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사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페이스페인팅, 인생사진 무료촬영·인화서비스, 꽃잎엽서 만들기, 애완견 훈련법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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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간의 동행축제' 포스터. [중기부 제공] |
이 외에도 거리공연(버스킹), 전통놀이 체험, 사진촬영구역(포토존), 로봇 경비견 등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리는 판촉행사도 열린다. 이 코너에서는 전야제 무대계단에 전시되는 동행축제 참여기업 전시제품을 관람하고 QR코드를 통해 행사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한편에서는 전야제 무대를 배경으로 공영홈쇼핑 실시간 방송 부스를 설치해 전야제 전시제품 중 일부 상품을 판매하고 기업대표 인터뷰, 전야제 행사 중계 등 현장감을 살린 판매방송이 약 2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전야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일반 국민은 별도의 신청없이 광화문광장 놀이마당(해치마당과 세종대왕 동상 사이)을 방문하면 된다.
일반 가정에서도 공영쇼핑 채널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는 KTV와 중기부 유튜브 채널, 네이버TV를 통해 서도 볼 수 있다. 아울러 아리랑TV를 통해 전세계 106개국에도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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