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아카데미, 자영업자 위한 '전통주' 클래스 마련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8:49:08

[메가경제=정호 기자] 배민아카데미가 외식업계 트렌드 중 하나인 전통주를 직접 맛보고, 판매 전략과 노하우도 전하는 강의를 개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50여 명의 외식업주,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민 전통주 시음과 클래스' 강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우아한형제들>

 

전날 진행된 전통주 클래스는 외식업주가 현장에서 직접 전통주를 시음하고 판매 전략을 세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전통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전통주를 활용해 객단가를 높여 저녁 매출을 올리는 경영 전략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지난해 공개된 2023년 주류산업 실태조사에서는 전통주 월 평균 음용 비중이 21.2%로 조사됐고, 선호하는 주종으로 전통주가 3위에 오르는 등 전통주 수요 기반은 확대되고 있다.

 

클래스는 이론 과정, 시음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전통주의 개념부터 요즘 인기있는 전통주와 가게 큐레이션 전략, 업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전통주 하이볼 레시피 등을 소개했다. 시음 과정에서는 양조장 4곳의 전통주 11종과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가 제시하는 12종의 전통주를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한식요리주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배민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듣고 전통주를 가게에 들여놨는데, 일반 주류보다 단가가 높은데도 젊은 세대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전통주 가짓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더 들여놓고자 이번 클래스에 참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최신 외식업 트렌드를 외식업주들이 빠르게 접하고 가게 경영 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음 교육을 열어왔다. 지난 2024년 11월 첫 와인 시음회를 시작으로 와인 3회, 카페 3회, 맥주 1회 등 7차례의 시음회를 진행했다. 이 기간 누적 참가자는 1100명에 이른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최근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외식업 사장님들의 매출 상승의 기회로 만들고자 이번 클래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강좌를 개설·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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