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BC카드(대표 최원석)는 사이버 금융사기·공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범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트러스트원 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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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왼쪽)과 최원석 BC카드 대표. [사진=금융결제원] |
양 측은 2024년 3분기 시범실시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스미싱 공격 등 악성앱이 고객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각종 금융거래 안전장치를 무력화하는 공격들에, 트러스트원 서비스가 국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 측은 타 카드사에서도 트러스트원 서비스가 탑재된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객에게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증권‧가상자산거래소‧통신사‧쇼핑몰 등에서 추가 고객인증 수단으로 트러스트원 인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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