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 출시···간편결제 시장 '후끈'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20 0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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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정식 개시,기존‘신한페이판’ 앱 업데이트 후 사용가능
6월 21일까지 출시 기념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 진행

 

KB금융그룹의 KB페이에 이어 신한금융그룹도 ‘신한페이(Pay)’를 내 놓으면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버티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이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오후 5시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Pay’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및 계좌결제, 선불결제 등을 활용해 신한카드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기존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에 맞춰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Pay 계좌결제’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체크카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터치결제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모든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오후 5시 그룹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Pay’를 출시한다 [그래픽=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향후 ‘신한Pay 계좌결제’ 서비스를 신한금융투자·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계좌 보유 고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신한SOL’등 그룹사 대표 앱과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힐 계획이다.


더불어 ‘신한Pay’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송금·ATM 출금·환전·해외송금 등의 뱅킹 서비스 및 리워드·쿠폰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 개설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공해 ‘신한Pay’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DT 전략에 맞춰 신한 만의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신한Pay’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카드 1위 사업자의 결제 인프라와 은행·금투 등 그룹사 시너지를 바탕으로 간편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Pay’ 출시를 기념해 6월 21일까지 2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Pay’ 가입고객 20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마이신한포인트 등 가입 선물을 제공하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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