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산타클로스가 된 해머링 맨' 공개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1-21 0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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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은 세화미술관의 대표적인 소장품인 '해머링 맨(Hammering Man)' 20주년을 기념해 연말 프로젝트 '해피뉴이어 해머링 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대표 소장품 <해머링 맨> 20주년을 기념해 연말 프로젝트 '해피뉴이어 해머링 맨'을 개최한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미술품인 '해머링 맨'을 통해 대중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세화미술관은 광화문 일대를 오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산타클로스 모자와 양말을 해머링 맨에 설치하고 글자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 '해머링 맨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2002년 6월 4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 설치된 해머링 맨은 삭막한 도심 속에서 광화문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6년에는 공공미술 '랜드마크'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미국 조각가인 조나단 브로프스키(Jonathan Borofsky)의 연작으로, 1979년 미국 뉴욕의 전시회에서 3.4m 높이의 해머링 맨이 전시된 이후 시애틀·댈러스·캘리포니아·미니애폴리스·게인스빌·LA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바젤, 노르웨이 릴레스트룀, 일본 나고야 등 총 11개 도시에 설치됐다.

이들 중 국내에 설치된 해머링 맨은 키 22m에 무게 50톤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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