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출시...ESG 강화 차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2-03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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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자사 생수 브랜드 '닥터유 제주용암수'에서 라벨을 없앤 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수분리성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또 기존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라벨이 있던 자리에 'Dr.You 용암수'를 새기고, 제품명·식품유형·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표시했다. 

 

▲ 오리온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오리온은 오는 10일 530㎖ 제품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먼저 출시한다. 향후 대형마트·이커머스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2L 용량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제품의 양을 늘려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착한 포장’을 시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포장재를 개발해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총 120억 원을 투자해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절반가량 절감할 수 있는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하는 등 환경 친화적 포장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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