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글꼴에서 방송 자막까지…'카페24' 폰트 1500만 다운로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8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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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카페24 폰트가 서비스 출시 약 6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0만회를 넘어섰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자사 폰트 서비스 누적 다운로드 수가 1500만회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6년 만의 성과다. 2026년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79만회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35.6%를 기록했다.

 

▲ <사진=카페24>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총 33종의 폰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폰트는 상품 상세페이지, 배너, 로고, 안내문 등 쇼핑몰 전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서체 선택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와 콘텐츠 인상이 달라지는 점에서 실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캘리그라피 서체부터 손글씨, 세리프 서체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돼 타깃 고객과 콘텐츠 성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카페24 쑥쑥’, ‘카페24 숑숑’ 등은 젊은 층을 겨냥한 콘텐츠에, ‘카페24 클래식타입’, ‘카페24 단정해’ 등은 강조가 필요한 영역에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자사 서비스와 연계한 전용 서체 출시, 글로벌 기념일을 겨냥한 테마형 폰트 공개 등도 다운로드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카페24는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PRO)’ 전용 서체를 선보이는 한편, 세계 강아지의날·고양이의날 등에 맞춰 반려동물 테마 영문 폰트를 출시하며 해외 이용자 유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1월 폰트 홈페이지를 개편한 이후 사용자 이용 패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폰트를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한 결과, 2025년 활성 사용자당 이벤트 수는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

 

카페24 폰트는 오픈폰트 라이선스로 제공돼 개인과 기업 모두 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방송, 영화, 광고,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곽형석 카페24 커머스플랫폼팀 총괄이사는 “누적 다운로드 수 증가는 특정 업종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실무 활용도를 고려한 신규 서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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