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어린이 금융교실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오픈

문혜원 / 기사승인 : 2025-02-25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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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금융학습 아동취약계층 300명에게 오프라인 교육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3월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둘셋 금융아놀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오는 3월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둘셋 금융아놀자’를 실시한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용돈 관리 방법과 다양한 금융 지식 등을 제공해 왔다.

 

이번 '하나둘셋 금융아놀자'는 온라인으로 2시간씩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오전에는 1학년~3학년을, 오후에는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두 가지 주제로 각각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인 '돈이 MONEY?'는 어린이들이 돈의 가치와 다양한 세계화폐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지폐 퍼즐 체험 키트와 나만의 여권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돈의 개념과 세계화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 번째 주제인 '용돈 관리, 혼자서도 잘해요!'는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와 용돈 보드게임 등을 통해 용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하나둘셋 금융아놀자'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 20회, 하반기 20회에 걸쳐 총 1200여 명 아동들에게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방학 시즌을 활용하여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아동 300여 명에게 오프라인 교육도 실시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금융에 대한 이해를 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이번 '하나둘셋 금융아놀자' 금융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올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교실, 자립 준비 청년 금융교육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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