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1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돌입..."주주환원 위해 소각 목적"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21 10:15:54
  • -
  • +
  • 인쇄

금호석유화학이 주주 환원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약 6개월간 150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이사회를 거쳐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진행된다.
 

▲ 금호석유화학 로고


자사주 매입·소각은 시장 유통 주식 수를 줄이고 주주의 주당 순이익(EPS)을 늘려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NB라텍스 등 고부가 제품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NB라텍스는 과거 2007년 박찬구 회장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선제적으로 사업에 돌입한 지 14년 만의 쾌거"라며 "주주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 및 매입분 전량 소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배당 규모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1주당 보통주 1만 원과 우선주 1만 50원의 배당안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보통주 4200원, 우선주 4250원보다 각각 두 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주주환원책에 따른 집행 자금은 총 4309억 원으로, 별도 당기순이익의 43.7%가량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명인증, KC인증 통합 관리 체계 강화… CE·FCC 해외 인증까지 컨설팅 범위 넓힌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희명그룹 산하 인증 컨설팅 브랜드 희명인증이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내부 컨설팅 인력을 확대하고, KC인증대행을 포함한 통합 인증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희명인증은 전기용품·전자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 및 스타트업을 주요 고객으로, KC인증기관 대응부터 인증 취득 이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2

부산교통공사, 고유가 대응 특별 수송 ‘출퇴근 열차 16회 증편’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부산교통공사가 특별 수송 대책에 나섰다. 부산교통공사는 8일 시행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에 맞춰 출퇴근길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열차 증편, 안전 인력 배치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1~3호선 열차

3

수야무, 달아오른 아기 피부를 위한 ‘카밍 앤 밸런싱 토너패드’ 출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오가닉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수야무(SUYAMU)가 외부 자극으로 달아오른 아기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는 ‘카밍 앤 밸런싱 토너패드’를 새롭게 선보인다.이번 신제품은 피부 정돈을 넘어, 열감과 붉은기로 예민해진 피부를 부드럽게 식혀주는 ‘즉각 진정 케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수야무 카밍 앤 밸런싱 토너패드는 기존 수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