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대한하키협회 공식 후원 계약 체결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4-07 10: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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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대한민국 필드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스키·탁구·배구·클라이밍 등 지속적인 비인기 종목 지원 확대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하키협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을 보여준 효자종목이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하키협회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국가대표 하키팀 김선아 선수,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국가대표 하키팀 장종현 선수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및 2024년 프랑스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 등 각종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대한탁구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산악연맹 4개 종목 국가대표팀을 후원해 왔으며, 금번 대한민국하키협회 후원 협약을 더해 비인기 종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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