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278명 "월요일 역대 최다"...수도권 833명·비수도권 409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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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자...비수도권 사흘연속 30%대
지역 1242명·해외유입 36명...서울 388명·경기 375명·인천 70명
위중증환자 22명 급증 “84일만에 20명대”...사망자 1명 추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째 네 자릿수를 보이는등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8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8만481명으로 18만명을 넘어섰고, 이중 해외유입 누적 확진자는 1만976명이다.
 

▲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252명)보다 26명이 늘었으며, 지난 7일(1212명) 이후 1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화요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월요일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종전 최다 기록은 한 주 전인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1150명이었다. 그때보다 128명이나 더 많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전국 곳곳에서 감염된 국내발생(이하 지역발생)은 1242명이고, 해외유입은 36명이다. 전날보다 지역발생은 34명이 늘었으나 해외유입은 8명이 줄었다.

▲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발생 확진자수 역시 2주째 네 자릿수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2일(37명) 이후 8일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발생 확진자 1242명 가운데 수도권 발생은 833명이고 비수도권은 409명이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수도권이 67.1%, 비수도권이 32.9%를 차지했다. 사흘연속 수도권은 60%대, 비수도권은 30%대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은 20%대에서 30%대로 오른 뒤 확산세를 키워가고 있어 우려된다. 4차 대유행 이후 이틀연속 최고 비중이다. 비수도권은 이틀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300명대 후반 이상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격리 및 사망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발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8명, 경기 375명, 인천 70명이다. 전날보다 서울은 25명이 줄었으나 경기는 39명, 인천은 8명이 각각 늘었다. 서울은 지난 6일(313명) 이후 400~600명대를 오르내리다 14일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대전이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충남 28명, 광주 25명, 전북 14명, 세종·경북 13명, 울산 9명, 전남·제주 각 8명 순이었다.

▲ 20일 오전 서울역 승강장에 도착한 KTX 열차 안에서 작업자가 코로나19 예방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을 보면, 36명 중 7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9명(경기 8명, 서울·경북 각 6명 , 경남·충남 각 2명, 대구·인천·강원·전북·전남 각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18명씩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19개국이다. 이중 우즈베키스탄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6명, 터키 3명, 러시아·아랍에미리트·네팔·미국 각 2명, 필리핀·미얀마·카자흐스탄·일본·캄보디아·쿠웨이트·네덜란드·캐나다·멕시코·탄자니아·감비아·모로코 각 1명이다.

▲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1명이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059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4%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이나 늘어나며 총 20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 200명대는 4차 대유행 이후 처음이며, 지난 2월 5일(200명) 이후 165일만이다. 하루에 20명 이상의 위중증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27일(24명) 이후 84일만이다.

전날 하루 717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16만347명으로 완치율은 88.84%를 보였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60명 증가해 총 1만8075명으로 집계됐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검사 건수는 4만9553건으로, 직전일 2만6453건보다 2만3100건이 늘었다. 지금까지 누적 의심검사 건수는 총 1125만1987건이다.

선별진료소 의심검사 양성률(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은 2.58%로, 직전일 4.73%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 1.60%보다는 1% 가까이 높다.

전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총 9만3261건(수도권 8만7313건·비수도권 5948건)이었고, 직전일 4만3547건(수도권 3만6713건·비수도권 6834건)보다 4만9714건이 많다.

전날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확진자수는 총 217명(수도권 210명·비수도권 7명)으로, 직전일(총 289명; 수도권 271명·비수도권 18명)보다 72명이 적다. 양성률은 직전일 0.66%에서 0.23%로 떨어졌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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