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호주AMP캐피탈 인프라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5-17 14:02:26
  • -
  • +
  • 인쇄
2016년부터 호주AMP캐피탈과 협력해‘글로벌인프라펀드’운용
2021년 5월 현재 해외인프라 펀드 총 3조 2000억원 운용 중


KB자산운용이 호주AMP캐피탈과 협력해 운용하는 ‘글로벌인프라펀드’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현지 실사에 어려움이 있어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주목된다.

KB자산운용은 OECD국가의 노령화와 공공부문 재정적자 증가로 인프라펀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2016년 호주의 대표운용사인 AMP캐피탈과 MOU를 맺고, OECD 시장을 개척해 왔다.

AMP캐피탈은 블랙록, EIG에 이어 글로벌 3대 인프라대출펀드 운용사로 운용자산 규모는 2020년말 213조원이다.

2021년 현재 펀드의 누적 투자금액은 2조원에 달하며, 운용기간 중 상환금을 제외한 운용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동 펀드는 OECD국가의 전력, 유틸리티,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및 광섬유 네트워크 등 인프라시스템에 투자한다.

‘글로벌인프라펀드’외에도 KB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미국 인프라펀드 2200억원, 유럽 인프라펀드 2200억원, 캐나다 발전소 선순위 대출펀드에 450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자체 블라인드펀드 내 호주 민관협력사업(PPP)과 영국 광통신에 선순위 대출 90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처를 다변화한 결과 2017년 8300억원 수준이던 해외인프라펀드 운용규모는 2019년 2조 6000억원을 넘어섰고, 2021년 5월 현재 3조 2000억원에 달한다.

KB자산운용 인프라운용본부장 김형윤 전무는 “하반기에는 AMP캐피탈 외에도 호주, 유럽 등 다양한 해외운용사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펀드, 인프라관련 후순위 대출 및 지분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말 이현승 대표이사 취임 당시 8조원이었던 대체투자 운용규모가 16조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세계 식량가격, 5개월 연속 하락…유제품·설탕 내리고 곡물·유지류 올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계 식량 가격이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현지시간 6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100)가 123.9를 기록해 전달(124.3)보다 0.4%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0.6%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유제품과 육류, 설탕 가격

2

코웨이, 주주서한 회신 통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 노력 알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는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보낸 공개 주주서한에 대해 공식 답변을 전달했다. 코웨이는 2025년 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후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기존 계획의 정합성을 재검토하는 한편 변화된 시장 환경에 대응한 선제적 보완책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1주년을 앞두고 지

3

티웨이항공, 66개 노선 ‘2월맞이 특가’ 프로모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이달 9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2월맞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선과 국제선 총 6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초특가 항공권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도 할인 혜택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