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콜 품목 3586건 2년 연속 최대치 경신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3 14:20:53
  • -
  • +
  • 인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14개 법률에 따른 리콜이 총 3586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3470건)보다 116건(3.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리콜 건수는 2020년 2213건에서 2021년 3470건으로 56.8% 급증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에는 특히 일반 공산품(2303건) 리콜이 34.0% 급증했다. 일반 공산품 가운데 세정제, 방향제, 탈취제 등 화학 제품류 리콜이 1417건으로 54.7% 증가했다.

 

공정위는 "세정제, 방향제 등과 같은 관리 대상 생활 화학제품의 증가, 해외 리콜 제품에 대한 정보수집 확대, 국내 유통 모니터링 강화 등에 따라 공산품 리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로 유통되면 해당 사이트에 요청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판매를 차단하는 등 방식으로 유통을 차단한다. 

 

국내외 리콜제품 정보는 '소비자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진성 기자
정진성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