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파운데이션·오유에스와 여성 시각장애인 가정 공간개선 1호 프로젝트 진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4:31:00

[메가경제=정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 공간 컨설팅 기업 오유에스와 협력해 여성 시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공간개선 1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해 공간개선 1,000호를 돌파했다. 올해부터는 ‘여성 및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사회공헌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주거 취약 가정의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사진=한샘>

 

이번 프로젝트는 각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추진됐다. 지파운데이션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수혜 가정을 발굴했다. 한샘과 오유에스는 시각장애인의 생활 동선을 반영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오유에스는 한주안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뭐냐하면-한주안’을 통해 개선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3개사는 총 6,000만원 상당의 현물 및 현금을 기부했다. 수혜 대상은 서울 노원구에서 두 자녀와 거주하는 여성 시각장애인 가정이다. 주택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고, 시각 정보에 의존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약 한 달간 공사를 진행해 부엌, 욕실, 수납, 창호 등 주거 전반을 리모델링했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부엌과 욕실 공간에 안전 설계를 강화했다. 욕실에는 한샘의 안심 설계 제품 ‘이지바스’를 적용했다. 타일 틈새가 없는 구조로 위생 관리가 용이하다. 미끄럼을 최소화한 바닥 설계로 안전성을 높였다.

 

한샘 관계자는 “새롭게 바뀐 공간에서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안 오유에스 대표는 “공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체감했다”며 “미관을 넘어 이동과 사용이 편리한 무장애 공간 구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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