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익 6389억 ‘21%↑’…수주잔고 39.7조 ‘역대 최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1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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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510억원, 영업이익 638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21%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상방산 부문이 매출 1조2211억원, 영업이익 20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다만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체결된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의 노르웨이 수출 계약(약 1조3000억원)이 반영되며 전체 수주잔고는 약 39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연장로켓 천무.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우주 부문은 매출 6612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6억원) 대비 533% 급증했다. 군수 물량 증가와 수익성이 높은 사업 비중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오션은 매출 3조2099억원, 영업이익 441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상선 프로젝트 비중 확대와 환율 효과, 원가 절감 및 생산성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항공우주 부문과 한화오션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역대 최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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