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3~4월 해외 패키지 예약 데이터 분석… 일본·중국·베트남 중심 수요 증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5:01:5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본격적인 봄 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노랑풍선이 2026년 3~4월 해외 패키지 상품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예약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일본과 중국이 각각 25%, 24%의 비중을 기록하며 수요를 견인했고, 베트남(19%), 태국(7%), 필리핀(5%)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일본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큐슈(33.4%), 오사카(21.9%), 홋카이도(14.3%) 순으로 집계됐다. 큐슈는 접근성과 온천 일정, 오사카는 주요 관광지 연계 및 자유일정 구성, 홋카이도는 자연 중심 관광 일정이 포함된 상품이 예약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 [사진=노랑풍선]

 

이와 함께 혼슈 지역 내 사가, 나고야, 마쓰야마 등 중소도시 상품 예약도 증가세를 보였다. 온천 호텔 숙박과 자연·관광 일정이 결합된 상품 구성이 확대되면서 대도시 외 지역으로의 수요 분산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중국은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홍콩·마카오(18.7%), 청도(15.1%), 장가계(14.4%) 순으로 나타났다. 홍콩·마카오 상품은 도심 관광과 자유일정을 결합한 세미패키지 형태가 주를 이뤘고, 청도와 장가계는 직항 항공과 마사지 체험, 주요 투어 옵션이 포함된 일정으로 추가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상해를 중심으로 항주·오진·주가각 등 인접 지역을 연계한 ‘상해권’ 상품 예약률은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노옵션·노쇼핑 구성과 특급호텔 연박, 복수 도시 연계 일정 등 상품 경쟁력 강화가 수요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은 다낭(34.4%), 나트랑(30.7%), 푸꾸옥(20.3%) 순으로 집계됐다. 전 일정 리조트 숙박과 휴식 중심 일정, 마사지 체험, 특식 식사 등을 포함한 휴양형 상품이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편의성과 상품 구성이 강화된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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