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싱가포르 가면 말레이시아까지 무료…셔틀버스 증정 이벤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5: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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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Johor Bahru)행 셔틀버스 무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에게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를 오가는 셔틀버스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싱가포르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 [사진=티웨이항공]

 

참여를 원하는 승객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셔틀버스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도착 기준 최대 30일 전부터 최소 72시간 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완료 후에는 셔틀버스 운영사인 ‘Transtar’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전자 티켓이 발송된다. 이용객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1터미널 또는 4터미널에 위치한 TS1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전자 티켓을 제시하면 탑승할 수 있으며, 약 2시간 소요 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도착한다.

 

조호르바루는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싱가포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두 나라를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레고랜드를 비롯해 시티스퀘어 쇼핑몰, 술탄 아부 바카르 모스크, 조호르 왕궁 등 관광·쇼핑·문화 콘텐츠가 고루 갖춰져 있다. 렌당, 바쿠테, 락사 등 현지 음식도 대표적인 미식 요소로 꼽힌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최대 90일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나, 말레이시아 입국 전 디지털 입국카드(MDAC)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과 제주에서 싱가포르 노선을 각각 하루 1회 운항 중이다. 이벤트 세부 내용과 운항 일정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폭넓은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 편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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