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아이스크림에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학습 진단) 인공지능 기술 개발’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작성한 연구논문 2건이 국제학회에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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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스크림에듀 CI [사진=아이스크림에듀] |
아이스크림에듀는 주관기관인 데이터드리븐 및 건국대학교 교육데이터과학연구소와 함께 학습자의 성취 수준과 학습 행동을 분석해 최적의 학습 경로를 추천하는 적응형 학습 기술을 연구해 왔다. 핵심 성과인 교과별 네트워크 기반 지식맵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했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2건은 ▲‘AI 기반 지식맵 생성에서 순차적 워크플로와 다중 에이전트 워크플로 비교’ ▲‘교육 분야 CASE 기반 지식 그래프 구축을 위한 AI 시뮬레이션 전문가 주석’이다.
국제 인공지능·데이터과학 응용 학회인 ACDSA(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Computing, Data Science and Applications)에 제출한 결과 채택됐으며, 내년 초 출판될 예정이다.
두 논문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비정형 교육 텍스트에서 성취 기준과 학습 목표 등 핵심 지식 요소를 추출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자동으로 구조화하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기존 방식에서 나타나던 ‘학습 요소 관계 그래프의 단편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 에이전트 워크플로(MAW)’ 기반의 지식맵 생성 시스템을 제안한 점이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MAW 도입을 통해 지식 구조의 연결성, 구조적 충실도, 연관 품질, 교육적 타당도가 모두 크게 개선됐음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책임자인 박대협 아이스크림에듀 R&D과제팀장은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의 핵심 요소인 지식맵 구축 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전문가 그룹 운용의 비용을 낮추는 등 AI 교육데이터 구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분야 기초 AI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이어가며, AI 기반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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