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효과...하나투어, "5월 초 황금연휴 중국 예약 강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5:30:13
중국 예약 비중 약 30% 기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는 오는 5월 1일 노동절의 법정 공휴일 지정 효과로 중국이 국가별 예약 비중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하나투어가 2026년 5월 1일부터 7일까지 출발하는 기획 상품의 국가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약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일본(23%), 베트남(14%)이 뒤를 이었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예약 비중이 약 8%포인트 증가하며 뚜렷한 수요 확대 흐름을 보였다.

 

▲ [사진=하나투어]

 

이는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로 장가계 등 중거리 노선 여행 일정 확보가 용이해진 데다, 소셜 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체험과 상해 미식 투어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는 중국 여행 수요가 재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역별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상해 등 기존 인기 여행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충칭 등 신규 목적지 공급도 늘리는 추세다.

 

중국 노선 회복세는 중화권 전반의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대만은 풍부한 미식 콘텐츠와 높은 여행 편의성을 바탕으로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는 ‘[하나투어X중식여신] 대만 4일’ 상품을 5월 초 연휴 기간에 맞춰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박은영 셰프가 총괄하는 만찬 행사와 럭키드로우, 기념 촬영 등 체험형 콘텐츠를 포함했다. 또한 대만 노선 전반의 좌석 수급 안정화를 위해 180석 규모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을 중심으로 중화권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가 참여형 테마 콘텐츠를 확대하고 전세기 운영을 통해 좌석 수급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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