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AI 헬스케어 기업과 손잡았다…영양·디지털 결합 ‘미래형 건강관리’ 시동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5:39:3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일유업은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HAII)와 영양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보유한 과학적 영양 설계 역량에 하이(HAII)의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왼쪽부터)매일유업 뉴트리션 사업본부 안상평 본부장, 주식회사 하이(HAII)의 김진우 대표, 매일헬스뉴트리션 박석준 대표가 3사의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협약에 따라 3사는 영양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적용 분야로는 혈당 관리가 검토되고 있다. 영양 섭취 정보와 건강 지표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인지 기능 저하, 근감소증 예측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헬스케어 시장은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3사는 사용자가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국한되지 않고, 영양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래 헬스케어 방향성을 검증하는 출발점”이라며 “소비자의 건강 관리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도 “셀렉스를 비롯한 자사 영양 브랜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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