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유료 김치 체험 프로그램 개편…K식문화 체험 콘텐츠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5:44:3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이 운영하는 뮤지엄김치간이 글로벌 K푸드 열풍에 대응해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

 

뮤지엄김치간은 25일 한국 음식 및 식문화에 대한 해외 관심 확대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신규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포함한 유료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풀무원]

 

최근 K컬처 확산과 함께 한국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려는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뮤지엄김치간 전체 관람객 3만8000여 명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40%에 달했다. 

 

신설되는 프리미엄 프로그램 ‘김치 올인원’은 김치 담그기부터 요리 실습, 시식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콘텐츠다. 참가자는 배추김치 또는 깍두기를 직접 담근 뒤 묵은지 김밥, 깍두기 김치전, 치즈 김치볶음밥 등을 조리한다. 완성된 음식은 숙성 김치, 두부, 페어링 음료와 함께 제공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1회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입장료 별도)이다. 회차당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밀폐용기, 부직포 가방, 레시피 카드, 수료증 등 부가 구성품도 제공된다.

 

기존 ‘김치 베이직’ 프로그램도 개편된다. 김치 이해 교육과 재료 탐색, 김치 담그기, 김치전 시식에 더해 3월부터는 숙성 김치와 두부 시식이 추가된다. 운영 시간은 60분, 참가비는 1인당 3만5000원(입장료 별도)이며, 1회당 4~24명이 참여할 수 있다.

 

16인 이상 24인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잇츠 김치’ 프로그램은 운영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0분으로 확대했다. 체험 내용은 김치 이해 교육, 재료 탐색, 담그기 체험, 김치전 시식 순으로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은 월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관람 이벤트도 강화한다. 2월에는 ‘짝꿍’을 주제로 김치 색과 유사한 커플 아이템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에는 ‘처음’을 주제로 신학기 대상자 할인과 유료 관람객 대상 ‘김치 포춘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팀장은 “높아진 K푸드와 K컬처 위상에 발맞춰 외국인의 한국 식문화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며 “김치 체험을 넘어 한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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