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국립공원공단 등과 투페트병 자원순환' 협약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6:08:03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립공원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 우정사업본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알엠과 함께 ‘투명페트병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은 제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 재활용을 확대해 순환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6개 민·관 기관은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을 대상으로 수거·운반·재생산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투명페트병 회수, 재생원료 생산 및 활용,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회수된 페트병을 다시 식품용 용기로 재활용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립공원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선별·가공해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재생원료 페트 생수’를 제조·판매한다. 물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국립공원에 생수를 특별가로 공급해 탐방객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44만 개, 약 6.6톤 규모의 투명페트병이 재생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용률 제고를 통해 소각·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립공원에서 버려지는 투명페트병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되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사용 후 폐기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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