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1일 100분간 '국민과의 대화'...방역·민생경제 주제 임기 말 대국민 소통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0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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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 미팅 형식 문답 2년만..."국민과 진솔한 대화 나눌 것"
여론조사 기관 선정한 국민 300여 명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생방송에서 국민들과의 정책 관련 문답을 통해 임기말 대국민 소통 행보에 나선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서 국민들과 정책 관련 대화를 나누는 것은 지난 2019년 11월 19일 '국민과의 대화' 이후 2년 만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저녁 "2021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사진은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2021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 회의인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국민패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국민패널 300여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200여 명의 현장 참여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한 100여 명의 화상 참여자로 이뤄진다.

이날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는 방역 및 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이나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메인MC를 맡고,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MC를 맡을 예정이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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