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아주저축은행 포함 경영권 지분인수 절차 완료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2-10 18:06:53
  • -
  • +
  • 인쇄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 신규 편입, 12개 자회사 포트폴리오 구축
그룹내 서민금융 지원 핵심역할 수행 및 그룹사 연계 시너지 확대도 기대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0월26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으며,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909억원, ROE 12.6%의 높은 수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은 자금조달 안정화 및 조달금리 하락 효과는 물론 그룹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와의 협업체계를 접목하면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아주저축은행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그룹의 수익규모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금융편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SPA 체결 직후부터 인수단TFT를 구축하고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의 그룹체제 안착과 조기 시너지 창출을 위한 PMI(인수후 통합작업)를 진행해 왔다”면서 “앞으로 지주 차원에서 기존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시너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한층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카카오, 구글과 파트너십 강화…차세대 폼팩터용 사용자 경험 개발 통한 AI 경험 확장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카카오는 구글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구글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AI 글래스용 사용자 경험과 최신 AI 기술이 접목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경험을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는 안드

2

서울디지털대, 1학기 최종 모집 앞둬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교 졸업(예정)자 이상이면 수능·내신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며, 합격자는 19일 발표된다. 서울디지털대는 12개 학부 37개 학과전공 체제에서 연간 1000여 개 교과목을 운영하며, 복수·부전공 제도를 통해 최대

3

블리블리, 중동 매출 600% 증가… 글로벌 확장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건코스메틱의 코스메틱 브랜드 블리블리(VELY VELY)가 2025년 중동 매출이 2024년 대비 약 600% 증가하며 현지 시장에서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중동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부티카(Boutiqaat)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본격화됐다. 단순 입점을 넘어 집중적인 영업 활동과 현지 맞춤형 콘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