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설민석 선생님은 변호사 해도 잘 했을 듯" 극찬한 이유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08:36:3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이상한 변호사 아테나’에 몰입해, “변호사를 했어도 잘 했을 것 같다”는 한가인의 찬사를 받는다.

 

▲ '신들의 사생활2' 설민석의 강의 모습. [사진=MBN]

27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연출 송성찬, 이하 ‘신들의 사생활2’) 4회에서는 설민석이 신들의 재판에서 위기에 빠진 ‘전쟁의 신’ 아레스를 변호하기 위해 나선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선보여 역대급 몰입감을 안긴다.

이날 설민석은 “원전에는 한 두세 줄밖에 안 되는 이야기인데 전문가의 감수 하에 재해석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며 아테네에서 벌어진 ‘아테나 VS 포세이돈’의 대결을 언급한다. 케크로피아(지금의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맞붙은 두 신의 대결과 악연이 어느덧 ‘신들의 재판’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는데, 여기서 아테나가 포세이돈의 아들을 죽인 아레스를 변호하기 위해 법정에 서게 됐다고 설명하는 것.

특히 설민석은 재판장에서 아레스의 변론을 맡은 아테나에 빙의해, ‘이상한 변호사 아테나’를 연상케 하는 기발한 변론으로 재판의 열세를 승리로 이끌어 스튜디오를 환호케 한다. 마치 재판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몰입감을 안긴 설민석의 변론에 한가인은 “설 선생님은 변호사를 했어도 진짜 잘했을 것 같다”라고 ‘찐’ 감탄한다. 설민석은 “약자를 변호하는 일이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긴다.

한 편의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설민석의 ‘스토리텔링’에 김헌 교수는 “좀 아슬아슬하지만 재밌게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이번 이야기는 신화 속으로 들어갔다기보다는 신화를 우리의 시대로 소환한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였다”고 평한다.

아테네를 차지하기 위한 아테나와 포세이돈의 불꽃 튀는 대결, 그리고 그리스 신화 속 인류 최초의 형사 재판으로 기록된 아레스의 이야기는 27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펑크비즘, 호나우지뉴 쇼 RWA 프로젝트 공개… 브라질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무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펑크비즘(Punkvism)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내놓았다. 바로 ‘호나우지뉴 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브라질 축구 경기 RWA 프로젝트다. 오는 2025년 11월 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대 스위스 경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니라,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전례

2

국회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메기경제=전창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문대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모빌리티학회(회장 정구민 국민대 교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회장 김대환), 한국수소연합(회장 김재홍) 등이 주관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가 지난 9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국제 표준 및 규제

3

안호영 환노위원장, “건설현장 안전·노동 문제 해결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안호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장 및 임원진 20여 명과 함께 안전 · 노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호영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 회원부회장 , 시도회장 등 20 여 명이 참석해 건설업계의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