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와인 인기 주목...이마트24, 상반기만 지난해 80% 판매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06 07:23:49
  • -
  • +
  • 인쇄
143만병...올해 총 300만병 돌파 목표

편의점에서 와인 인기가 거세다.

이마트24는 올해 상반기에만 143만병이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벌써 2020년 판매량 173만병의 80% 수준이다. 단순계산으로 하루 7900병, 1시간에 329병, 1분에 5.5병 꼴로 팔린 셈.
 

▲사진 = 이마트24 제공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 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마트24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중 와인을 포함해 양주, 맥주, 소주 등 이마트24의 주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6.3%가 증가했다. 이는 최근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그중 와인 매출은 144%로 폭발적 증가.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6월 한달 동안 26만병이 팔려나갔다.

6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조시 까베르네쇼비뇽·샤도네이, 뻬스께라 크리안자 등 다양한 와인도 9만병이 판매되며, 비수기인 6월에만 35만병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7, 8월에도 고객 호응을 이어나가 올해 말까지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와인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이마트24를 찾도록 이달의 와인 이벤트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단독 상품도 늘리고 있다.

와인을 포함해 주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19년 3월 첫 선을 보인 주류특화매장의 덕도 있다.

현재는 전 매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00곳으로 확대됐다.

이마트24 매장 내에 주류 전문점 숍인숍 수준의 와인, 위스키 등을 진열하는 방식으로, 현재 100~20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7월 현재 전국 3000개 매장에서 와인을 수령할 수 있는 와인 O2O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와인을 모바일앱으로 예약하고 지정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결제 및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마트24는 '와인포인트'와 손잡고 지난 2019년 1월 서울경기 소재 240여곳 매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계 유명 산지의 다양한 중·고가 와인 90여종을 고를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수령가능 매장을 대폭 확대하며 2019년 대비 10배 늘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전년동기대비 2.3배 증가했다.

이마트24 일반식품팀 김지웅팀장은 “올해 상반기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와 와인 강화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마트24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와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올해 300만병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와인=이마트24’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홈앤쇼핑,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판매 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홈앤쇼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판매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이번 조치로 약 1000개 협력사는 당초 지급 예정일보다 앞서 대금을 수령하게 되며, 총 규모는 약 250억 원에 달한다. 홈앤쇼핑은 2020년 9월 제도 도입 이후 명절 기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

2

KB손해보험, 유기동물 구조·이송 위한 이동의료 차량 지원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은 이동의료 차량 기증을 통해 유기동물의 구조와 이송을 지원하며 동물 복지 증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 이동의료 차량 기증식을 열고, 유기동물 구조 및 이동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KB손해보험의 ‘KB 금쪽같은

3

남양유업, 2025년 사회공헌 성과…9억2천만 원·84만개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9억2000만 원 규모, 84만여 개 제품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취약계층 맞춤 지원과 참여형 캠페인, 친환경 경영을 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영유아, 가족돌봄청년, 취약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