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운동화에서 샌들까지 넘본다... '하이페리엄 슬라이드' 완판 행진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8:14:22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여름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하이페리엄 슬라이드’가 올 여름 플랫폼 샌들 열풍을 타고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기 품절을 일으켰던 리복의 ‘하이페리엄 슬라이드’는 올해 재출시 시점 전까지 재입고 알림 신청을 한 고객만 수천여 명에 이른다. 리복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빨라진 시점에 24SS 제품을 출시했고, ‘핑크’ 컬러도 새롭게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 리복, 운동화에서 샌들까지 넘본다

해당 제품은 무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인, 출시(5월 17일) 2주만에 ‘크림’, ‘블랙’ 컬러의 주요 사이즈가 온라인에서 품절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2주 만에 무신사 신발 랭킹 1위, 온라인 품절 이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재고 문의가 빗발치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규 회원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리복 온라인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도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났고 전체 구매 고객 중 20대 비중이 약 40%로, 올 여름 대세를 보이고 있는 ‘플랫폼 샌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대 구매 고객의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리복 관계자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굽이 있는 형태의 ‘플랫폼 샌들’이 올 여름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리복의 하이페리엄 슬라이드는 타 플랫폼 샌들 대비 발목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편안한 착화감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났다”며 “또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으로 샌들과 슬라이드 두 가지 스타일로 착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이러한 대세감으로 리복의 이번 시즌 ‘하이페리엄 슬라이드’ 매출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7월 중 품절 사이즈 재입고를 통해 고객들의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129년의 깊은 역사와 스토리,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지도, 전 연령대에서의 대중성을 동시에 가진 스포츠 브랜드인만큼, LF는 2022년 10월 리복의 국내 전개를 본격 시작한 이후 리복의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올해는 리복의 헤리티지를 가진 다양한 스니커즈부터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웨어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모든 스타일과 연령대를 아우르는 헤리티지 브랜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투어, 사학연금과 업무협약 체결..."45만 교직원 여행 복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나투어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과 교직원 여행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와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5만 명에 달하는 사학연금 회원의 복지 확대와

2

원광디지털대, 한국주택금융공사 협약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는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금융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복지 증진과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민 복지증진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소속 임직원은 원광

3

삼성전자, 'AI 일상 동반자'로 전시 패러다임 전환…'CES 2026'서 새 비전 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전시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초연결 생태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Wynn Las Vegas)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퍼스트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