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후테크기업의 스케일업 위해 전용 보증상품 출시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9 08:17:29
  • -
  • +
  • 인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탄소감축과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기후테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이번 우대보증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부의 기후테크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녹색보증·기후기술보증·신재생에너지보증·탄소가치평가보증 등 기후환경분야에 대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해 왔다. 정부의 관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기후테크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기존 상품을 고도화하여 효율적인 보증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 등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활용하는 수요 효율화, 수소,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스마트농업, 자원순환 등 연관산업을 기후테크산업으로 분류하고, 탄소중립 이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보는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기후테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율 감면(0.2%p) ▲운전자금 보증금액 산정특례 등 기존 보증상품에 비해 대폭 확대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기후위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7년 기후기술평가모형(CTRS)을 도입한 바 있으며,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 왔다. 2022년말 기준 신재생에너지보증 1,118억원, 탄소가치평가보증 5007억원 등을 포함해 기후테크·환경분야 보증을 연간 1조원 이상 신규 공급하는 성과를 내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자사몰도 배송이 실력”…카페24 매일배송, D2C 성장 엔진 부상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온라인 쇼핑 시장의 배송 경쟁이 대형 플랫폼을 넘어 자사몰(D2C)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1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D2C 브랜드의 주 7일 배송을 지원하는 ‘카페24 매일배송’이 출시 1년 만에 빠르게 성장하며 자사몰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24 매일배송은 브랜드가 별도의 물류 시스템을 구

2

"유시몰부터 더크렘샵까지"…LG생활건강, 美코스모프로프서 '존재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최대 뷰티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기술과 글로벌 감성을 결합한 K뷰티 경쟁력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에 참가해 구강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과 북미 시장 공략 브랜드 더크렘샵(The Crème Shop)의 혁신적인 제품

3

하나銀, KSQI 11년 연속 은행권 1위…대면·비대면 서비스품질 동시 석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11년 연속 은행권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오프라인 영업점과 비대면 콜센터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대면·비대면 전 채널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올해 평가에서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