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 입점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08:51:0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효과 우선주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아떼 뷰티는 지난 1일,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5 SS’에 참가해 브랜드 대표 제품인 어센틱 립밤 3종, 립 글로이 밤 3종을 선보였다. 현재 도쿄 시부야·신주쿠, 오사카 우메다 등 일본 주요 도심의 매출 상위 30개 로프트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추후 일본 시장 전용 마스크팩, 멜레이저 앰플 등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LF '아떼', 일본 최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 입점 

로프트는 일본 내 최대 규모 버라이어티샵(잡화점)으로,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주요 진출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형 화장품 행사로, 로프트가 직접 엄선한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어 신뢰도와 주목도가 높다.

일본 뷰티 시장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아떼는 이번 로프트 입점이 K-비건뷰티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소비재 데이터 기업 플래닛(Planet)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성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버라이어티샵,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F 아떼 관계자는 “최근 일본 내 K-뷰티와 비건 뷰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로프트를 시작으로 고객이 직접 K-비건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떼는 지난해 9월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 올해 1월부터 일본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유통업체 ㈜씨스토어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 아떼는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K-비건뷰티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2025년 신입실무교육 성료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 이하 협회)는 지난 30일 ‘2025년 관광통역안내사 신입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 이론교육과 권역별 현장교육을 병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온라인 이론교육은 관광통역안내 실무 기본과정,

2

LG유플러스, 올해 사회공헌 기금 임원 68명 참여…누적액 3억5000만원 돌파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유플러스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9년째 이어져 온 임원 참여 사회공헌 기금의 누적액이 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무 이상의 전 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나눔 활동은 매월 일정 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해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이어져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600명에 달한다.

3

"새해부터 체감 혜택 쏟아진다"…SKT, 2026년 신년 T멤버십 대규모 프로모션 공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고객들이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대규모 T멤버십 신년 혜택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신년 한정 T멤버십 신규 가입 혜택을 비롯해 T day, 0 day 등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새해 첫 달부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